데뷔 40주년 기념음반 낸 정훈희
데뷔 40주년 기념음반 낸 정훈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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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도 비껴간 청아한 음성
신곡 '삐삐코로랄라' 등 13곡

안개·꽃밭에서 재편곡 수록

가수 정훈희(56·사진)가 데뷔 40주년 기념 음반을 냈다. 1978년 '꽃밭에서' 이후 30년 만의 독집이다.

타이틀곡 '삐삐코로랄라'는 신선하고 밝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노래다. 장윤정의 '어머나'와 이루의 '까만 안경'을 작곡한 윤명선씨가 작곡했다.

소속사 뮤직마운틴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는 정훈희의 마음이 잘 담긴 곡"이라고 소개했다.

음반에는 '삐삐코로랄라'를 비롯해 기존 히트곡을 재편곡한 '안개', '꽃밭에서', '그 사람 바보야', 그리고 '무인도'의 오리지널 버전, 고 이영훈 작 '사랑이 지나면', 인순이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듀엣곡 '노 러브' 등 13곡이 수록됐다.

정훈희는 이 앨범에서 발라드는 물론 신나는 힙합, 디스코 등 다양한 재능과 보컬을 과시한다. 오리지널 버전 '무인도'도 있다.

시화 형식의 가사집에는 정훈희의 미공개 사진과 직접 들려주는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표지의 정훈희 초상화는 '오드리 헵번의 회상'시리즈의 화가 류은자씨가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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