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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러시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62)이 10일 오후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을 만나기 위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를 방문, "(올림픽팀이)카메룬, 이탈리아 등과 한 조가 되었지만 그들 역시 한국의 강한 전술과 체력, 목표의식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메룬, 이탈리아와 2008베이징올림픽 축구 본선 1, 2차전을 치르는 올림픽대표팀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이들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히딩크 감독은 "한국선수들이 팀에 대한 헌신과 희생, 자신감을 갖는다면 충분히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힘을 실어 주었다. 히딩크 감독이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