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손창남)은 7일 오후 5시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500여명의 조합원과 김호복 충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시의회의장, 중앙단위 공무원 노조단체장과 도내 도·시·군의 많은 공무원노조지부간부들이 축하하는 가운데 성대한 출범식을 가졌다"

그동안 제약이 많은 직장협의회 조직으로는 회원의 권익보호와 내부개혁을 통한 분위기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3월13일 노조전환찬반투표를 통해 98"3%라는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노조전환에 성공했으며, 전국의 타지방 자치단체보다 다소 늦었지만 사회를 개혁하고 조합원이 존경받고 보람을 느끼는 조직을 만들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국민전체에 대한 질 높은 행정봉사와 근무고용관계 정착을 위한 시대적 요구에 적극 맞춘 전환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현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획일적 구조조정, 물의 사유화, 공무원 머슴론 등을 운운하며 공무원노동자들을 억압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공직사회에 불어오는 외압 및 사회적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긍정적으로 대처해 공무원노동자를 보호하고 조직의 변화·혁신·창조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시에 공무원과 공직과 충주시 발전을 위한 성숙한 노동조합의 뿌리와 골격을 만들어 가고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조합원의 권익창출과 근무여건 향상은 물론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충주시민에 대한 참봉사자로서의 공동이익추구와 함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며,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을 조합원과 직장과 충주시 발전을 위한 성숙한 노동조합의 뿌리와 골격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는 공직의 안정적 수행을 위한 대내·외적 환경조성으로 충주시민의 더 좋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