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돼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5일 제5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에 선출된 송건섭 의장은 "늘 시민들을 위해 뭘 할지를 고민하겠다"며 "신·구세대간 조화로운 의회, 주민들에게 신망받는 의회상의 정립에 힘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

지난 1950년 천안시 직산읍 출생으로 천안북중, 영등포공고를 졸업하고 양돈업에 종사하다 지난 1998년 지방선거에 출마, 시의회선거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선출직인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을 무려 17년이나 맡을 정도의 뛰어난 친화력이 강점.

이번 선거에서도 상대 후보를 절반 가까운 표차로 눌렀다. 부인 이정희씨(54)와의 사이에 3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