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저수지, 충주서 제어한다
백곡저수지, 충주서 제어한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7.0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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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자동화시스템 내년 12월 도입
한국농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윤흥수)에 따르면 제천시 봉양읍 백곡저수지(저수량 31만7000톤)에 대해 그동안 저수지에 가서 수문을 직접 조작하던 방식을 충주 중앙제어실에서 원격으로 제어하고 또한 감시·통제하는 농업용수자동화시스템(TM/TC)을 도입하기 위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자동수문 3대, 수위계 2개소, 현장원격소장치 1개소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농업용수자동화시스템(TM/TC)은 한국농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에서 1994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 현재까지 양수장 16개소, 저수지 7개소, 수문 18개소 등 41개소에 48억3200만원을 투입해 구축 중이며, 앞으로 충주시 노은면 대덕저수지(저수량 75만톤)와 동량면에 신축중인 대전양수장(수혜면적 60ha)에 각각 1억700만원과 2억2100만원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2010년까지는 양수장 17개소, 저수지 9개소, 수문 18개소와 지사에서 관리하는 관계면적 5264ha의 68%에 해당하는 3596ha의 면적에 대해 원격제어할 계획이다.

농업용수자동화시스템(TM/TC)이 구축되면 농업기반시설물 운영의 안정성 확보와 과학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돼 농업용수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배분·공급하게 돼 한·수해 예방 및 농업생산력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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