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현지사는 지진성금 감사장 수여
탤런트 겸 가수 류시원(36·사진)이 1일 니가타현 이즈미다 히로히코 현지사로부터 일본 천황이 수여하는 감수포장(紺綬褒章)과 니가타현에서 증정하는 니가타현지사 감사장을 받았다. '감수포장'은 일본의 영전제도로서 공익을 위해 사재를 기부한 사람에게 천황이 주는 감색 리본 기장으로 니가타 지진과 관련, 총 23개가 수여됐다. 개인자격으로는 류시원이 유일하다. 류시원은 2007년 지진피해를 입은 니가타 현에 큰 액수의 기부를 한 바 있다.
류시원은 "2006년 니가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던 인연이 있었는데,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에 돕고 싶었다. 이 곳 분들에게 이번 콘서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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