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줄 2008 토요 이벤트 행사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중앙탑 공원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충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문화 공연을 제공해 관광홍보는 물론 관광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중앙탑 공원과 시원한 탄금호 음악분수가 어우러진 수변무대에서 개최되는 토요이벤트에는 초청가수, 댄스팀, 악단, 예술단 등 문화·예술 공연과 시민·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으로 진행된다. 또한 매주 향토가수, 사월과 오월, 둘 다섯, 김희진, 소리새, 신계행 등 인기가수가 다수 출연해 시민의 문화욕구도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5일 저녁 7시30분, 첫 토요이벤트에서는 사월과 오월, 통기타연주, 벨리댄스 공연과 관광객과 하나 되는 즉석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연이어 개최되는 호수축제와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적극 홍보함은 물론 충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21C 관광충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 다시 찾고 싶은 충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