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성공적… 링 위에 서고 싶다"
"수술 성공적… 링 위에 서고 싶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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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수술 마친 최홍만 기자회견… 복귀 의지 밝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 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링복귀에 관련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최홍만은 "걱정해준 팬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수술은 매우 잘 됐고, 컨디션도 매우 좋다"고 밝힌 뒤 "최근에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이른 시간 안에 링에 다시 서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은 데 좋은 시선으로 나를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 따가운 시선 때문에 사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지난 4월23일 훈련소 입소 3일만에 최홍만을 퇴소 조치를 한 후 정확한 판정을 위해 외래 병원에 의뢰한 뒤 그가 뇌종양 판정을 받자 면제 조치를 내렸다.

이후 최홍만은 지난달 10일 서울대학병원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뇌종양제거 수술을 받았다. 최홍만은 수술을 받기 전부터 후반기(9월27일, WGP 2008 인 서울 파이널16)에 컴백하겠다는 의욕을 전달하기도 했다.

FEG코리아 정연수 대표는 최홍만의 K-1 복귀가 무리가 아니냐는 질문에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링에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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