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중립 지킬 것"… 7일 후반기 의장단 선거
황병주 의장은 2일 "항간에 돌고 있는 출마관련 논란을 불식시키고, 더 훌륭하신 분이 새롭게 의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기 위해 의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이어 "개인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며 불출마를 결심했으나 조기 불출마 선언으로 나타날 수 있는 선거과열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우려돼 오늘에서야 불출마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황 의장은 앞으로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서는 "절대 중립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히며 "원만히 원구성이 이뤄져 시민들의 대의기관으로 충주시의회가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황 의장은 도내 기초의회의원 중에서는 4선의 최다선 의원이며 평소 사회복지 분야와 청소년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오는 7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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