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늘 총파업
민주노총 오늘 총파업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8.07.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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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8개업체 1500여명 참여… 긴장 고조
오후 촛불문화제 참가도

오늘 7·2 민주노총 총파업이 단행된다. 정국이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이번 총파업에는 민주노총 최대 조직인 금속노조가 결합하면서 총력투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충북지역에서는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2일 2시간 부분 파업에 8개 업체 1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총파업에 충북지역에서는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소속 10여개 사업장이 정부의 쇠고기 고시에 반대하는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정식품노조 확대간부 30명이 8시간 파업을 전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금속노조 소속 유성기업 영동공장 등 10개 사업장 1711명의 조합원들이 2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면파업에 들어간 건설노조 충북건설기계지부 조합원 1300명을 합치면 총파업 참여인원은 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5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국민건강권 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2시간 후 철당간에서 개최되는 촛불문화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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