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림픽 종합우승"
"중국이 올림픽 종합우승"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6.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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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컨설팅업체 전망
중국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종합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가 발표한 설문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88개의 메달로 87개의 미국을 제치고 종합성적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존 호크스워스는 "지난 2004년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2008년 올림픽을 유치한 중국이 시드니(59개)와 아테네(63)의 메달 수를 훨씬 뛰어넘는 총 88개의 메달을 따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지난 2004아테네 올림픽에서는 102개의 미국과 92개의 러시아에 뒤진 3위에 그쳤었다.

호크스워스는 "러시아가 13개의 메달이 줄어든 79개의 메달로 3위로 떨어질 것이며 독일이 43개, 호주가 41개로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34개), 프랑스(30개), 이탈리아(29개), 영국(28개), 한국(27개)이 그 뒤를 따를 것"이라며 '톱10'을 예상했다.

그러나 호크스워스는 "이는 완벽한 것이 아니며 올림픽에서는 다윗이 골리앗을 넘어뜨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의 가능성을 남겼다. 이 보고서는 지난 1988서울올림픽 이후 각 국가들의 인구와 평균 소득, 주최국의 수준 등의 요인으로 순위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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