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히어로즈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마일영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에 힘입어 7대0으로 승리했다. 마일영은 6.1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4패)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3.30에서 3.02로 내려갔다. 타선에서는 송지만과 정성훈, 이택근이 각각 3안타씩을 몰아치며 공력을 이끌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3.1이닝 동안 6점을 내줘 원정 5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불붙은 히어로즈 타선을 감당하지 못했으며, 4회도 버티지 못한 채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다. 한화는 고작 안타와 볼넷을 각각 1개씩 뽑아내는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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