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7일 오전 청원군 오창읍 코아루아파트 광장에서 주민 및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가금류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하고 닭·오리고기의 안전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날 행사는 올 4월초부터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닭·오리고기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육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 분위기 조성과 안전성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충북농협은 아파트 주민 및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닭·오리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농협 목우촌 또래오래 치킨과 오리고기 무료시식회를 개최하며 사육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운동에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남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