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손씻기로 전염병 예방
올바른 손씻기로 전염병 예방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8.06.16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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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보건소, 광동초·어린이집서 비교체험 교육
"손에 세균이 이렇게 많이 살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

홍성군보건소(소장 임헌문)은 군민들의 올바른 손 씻기로 전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광동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4곳의 아이들 230여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비교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글리터보그(손세정검사기)를 통해 손 씻기 전·후 비교체험을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감기나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매일 씻는 손에도 많은 세균이 살고 있어 놀랐다"며, 올바른 방법으로 항상 손을 청결하게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보건소측은 "건강을 위해 손씻기는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나 더러운 것을 만졌을 때는 바로 손을 씻되 그냥 물로만 씻게 되면 잡균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비누나 전용세제를 사용하는게 좋다"며 "손바닥뿐만 아니라 손가락 사이와 손톱 주변도 신경써야하며, 세균은 온기와 습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반드시 마른 수건이나 종이타월로 물기를 닦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전염병 감염률을 70% 낮출 수 있다."라며 여름철은 각종 세균의 번식으로 질병이 증가하는 시기에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손씻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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