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기술지원봉사단 산척면서 봉사
농협 기술지원봉사단(단장 김인식 부부장)이 산척농협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한 가정 4농가를 찾아 농가 주거환경 개선작업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건축, 전기, 기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농협 기술지원봉사단 40여명은 지난 13일 산척면 영덕리 김정숙씨(80) 등 4농가를 찾아 낡은 주택을 수리하고 보일러를 교체해 줬다. 또 이들 농업인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선풍기, 밥솥, 세재, 비누, 휴지 등 생활용품도 전달했다.
전등과 전기배선 교체, 장판도배 등 고령농업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산척면 영덕리 오충환씨(55)는 "여름 우기철을 앞두고 집이 낡아 걱정이많았는데 농협에서 나와 가스렌지도 바꿔주고 전기배선도 새로 수리해 줘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김인식 단장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작은 봉사를 실천을 한 것 뿐인데 도움을 받고 기뻐하는 주민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기술지원봉사단은 70여명의 기술직 직원들로 지난 2005년 5월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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