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자연재해 제로 도전
홍성군 자연재해 제로 도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8.06.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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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센터 설치… 고객중심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자연재해 극복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그에 따른 행보로 군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신속한 재활과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자연재해지원센터'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고객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자연재해지원센터는 이종건 홍성군수를 센터장으로 총괄반, 생활지원반, 생계지원반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각종 재난 발생시 피해신고·접수대행, 심리상담, 관련규정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군은 재해 발생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적인 활동 매뉴얼을 작성하는 한편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전에 자체 훈련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대규모 피해 발생을 대비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력 POOL제를 시행하며, 아마추어 무선연맹 등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준철 재난관리과장은 '자연재해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각종 재난 피해 발생시 피해자들이 읍면사무소나 군청을 찾을 필요 없이 지원에 관련된 모든 사항이나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군은 "센터를 여름철 재난대책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검토 및 보완을 거쳐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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