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농촌만들기 총력
살기좋은 농촌만들기 총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6.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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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교육 등 104개 사업에 4.6조 지원
농림수산식품부는 잘사는 농업인, 살맛나는 농촌만들기를 위해 11개 부처와 합의해 올해 교육과 복지 등 104개 사업에 4조66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승수 총리를 위원장으로 11개 관련 부처와 장관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 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 같은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 올해 104개 과제, 4조6610억원 지원

농식품부는 복지부, 교과부 등 11개 부처에서 삶의 질 5개년 기본계획(2005년∼2009년)에 따라 104개 과제에 4조6610억원을 투·융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점검 평가결과와 부처별 자체계획을 반영해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대상으로 선정된 104개 사업은 지난해부터 계속적으로 진행된 99개 사업과 신규사업 5개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 규모는 재원별로 국비 51.9% 지방비 44.2% 자부담 3.9%로 구성되며 분야별 투·융자 예산은 복지분야에 7030억원(15.1%), 교육분야에 9538억원(20.5%), 지역개발분야에 2조3888억원(51.2%), 복합산업분야에 6154억원(13.2%)으로 책정된다.

향후 발전 방안으로는 우수사업에 대한 예산은 증액하고 부진사업은 감액하고, 신규과제의 발굴 및 기존과제의 재검토, 시행계획 점검 및 평가방법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다.

삶의 질 대책 추진 계획을 위해서는 삶의 질 2차 5개년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준비와 농림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 조사, 1차 5개년 기본계획 중간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지난해 113개 사업 평가…90% 이상 목표 달성

농식품부는 지난해 시행된 복지, 교육, 지역개발, 복합 산업 분야 등 113개 점검 평가단이 사업평가를 실시한 결과 90% 이상 성과 목표를 달성하는 등 차질 없이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평가대상 113개 사업 중 일정궤도에 오른 79개 사업을 점수 배분 후 상대평가한 결과 상위 14개, 중위 55개, 하위 10개 사업으로 분류됐다.

점검 평가단은 지난해 결과를 반영해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함께 2009년 사업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할 것을 부처에 당부했다. 이어 삶의 질 사업들에 대해서는 위원회의 총괄 조정기능 강화와 사무국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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