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예산삼베길쌈마을 작은축제
올해로 두 번째 맞는 예산삼베길쌈마을 작은 축제가 오는 22일 예산군 광시면 신흥리에 위치한 삼베길쌈마을 체험관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인 '삼베'문화를 계승하고 새로운 관광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원되는 행사로 삼베길쌈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여름철에 입는 시원한 옷감, 삼베의 원료인 삼을 수확해 찌는 시기에 맞춰 삼베길쌈 시연, 달집에 소원문 달기, 삼 찌기, 삼 솥에 감자 쪄먹기, 삼 껍질 벗기기, 삼베 짜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훈훈한 정을 참가자 모두가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참가는 1인당 5000원으로 전화 (정경순 010-7119-1522, 041-332-1522)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되며, 30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산삼베길쌈마을 작은 축제는 규모는 작아도 휴일을 맞아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축제 참가를 통해 전통문화 체험학습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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