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26)가 4일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날렸다. 이날 7회초 우익수 구티에레스의 대타로 출전한 추신수는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감독의 신임에 화답했고 이어 9회초 타석에서 마무리로 나온 C.J.윌슨의 3구를 통타, 비거리 136m짜리 중월 솔로포(통산 4호)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타율도 0.200에서 0.429로 끌어올렸다. 클리블랜드는 7대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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