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도 전국 규모 축구대회 열린다
충주서도 전국 규모 축구대회 열린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6.04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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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 10∼20일 개최
제41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충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충주시가 처음으로 유치한 전국 최대 규모의 축구대회로 42개팀에서 1200명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충주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는 맨유의 박지성(수원공고), 수원 이운재(청주상고), FC서울 박주영(청구고), 이동국(포항공고) 등이 이름을 알린 전통있는 유명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광운전공고와 서울중경고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69경기가 펼쳐지며, 충주지역에서는 축구의 명문 충주상고팀이 출전해 올해 고교축구의 최강자 자리를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오는 19일 준결승전(오전 11시·오후 1시)에 이어 20일 오후 2시 종합운동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행사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경기가 열리는 종합운동장, 탄금잔디구장, 예성여고와 충주상고 잔디구장 등 4개 경기장과 충주대 운동장을 비롯한 4개 연습구장에 대한 보수작업 등을 서두르며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로 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17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충주를 방문하는 외지손님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경기장도 자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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