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민 체조서 2관왕… 충북 '제자리'
신상민 체조서 2관왕… 충북 '제자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6.0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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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전국소년체전 3일째
전국소년체전 셋째날 충북은 체조·역도·조정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종합 10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31일부터 광주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 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셋째날인 2일(오후 5시 현재) 충북은 금 5, 은 8, 동 17개를 추가하며 총 금 14, 은 17, 동메달 35개를 획득해 강원도에 이어 종합 10위에 올라있다.

한편, 이날까지 대전은 금 11, 은 10, 동 17개로 6위, 충남은 금 18, 은 26, 동 34개로 충북에 이어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체조종목에 출전한 신상민(청원 내수초 6년·사진)은 링(16.500점)과 뜀틀(14.212점)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충북의 두번째 2관왕으로 기록됐다. 특히 신상민은 평행봉과 안마, 개인종합에서도 동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에서 혼자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중부 이준호(청원 내수중 1년)도 마루에서 금 1개를 보탰다.

또한 무려 3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운 이승희(청원 오창중 3년)는 역도 여중부 48급 용상에서 76(대회신·종전기록 71)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합계와 인상에서도 2위에 랭크됐다.

조정에서는 충주 충일중 진두화(2년)가 남중부 싱글스컬에 출전해 3분47초2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충주 칠금중의 이시인(2년)도 여중부 싱글스컬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구기종목과 조정·수영·레슬링에서 금맥찾기에 나선다.

준결승에서 대전신탄중앙중을 2대1로 꺾은 제천여중 배구는 이날 오전 11시 송원여상 체육관에서 광주 송원중과 결승전을 치르며, 경기 대안중에 1점차 신승(18대17)을 거두고 럭비 결승전에 진출한 청주남중도 오후 2시에 상무시민공원 운동장에서 대구 평리중과 맞붙는다.

청주 한벌초 핸드볼과 제천 의림여중 하키도 각각 경기 가능초와 서울 송곡여중을 상대로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또한 조정 6개 부문에서도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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