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6쪽마늘이 소비자들이 뽑는 우리나라 최고품 마늘로 또 뽑혔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상에 선정돼 전국 최고의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특히 소비자가 뽑는 농산물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입점과 함께 상품에 대한 대표브랜드 로고 사용 권한을 갖고 신문과 방송 등 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누리게 됐다. 서산6쪽마늘은 지난해 정부가 평가하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타 지역 마늘에 비해 항암 등 암세포 성장 억제성분인 알리신과 인체에 유용한 세균증식에 필요한 유리당 및 유기산 함량이 높은 게 특징이다.

서산시 4000여 마늘 농가가 470여에서 충남 도내 60%, 전국 30%의 마늘을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은 6쪽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며 "특히 올 부터 3년간 200억원을 투입하는 6쪽마늘 브랜드 육성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 6쪽마늘은 세계 시장에 내놔도 손색없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브랜드로 집중 육성해 나갈 세부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