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존 레스터(24)는 20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단지 2명의 타자만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는 완벽한 투구내용을 선보이며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보스턴 타선도 3회와 6회 각각 5점과 2점을 뽑아내며 레스터의 어깨에 힘을 실었고 결국 팀은 7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21세기 들어 총 4회의 노히트 경기(2001년 노모 히데오·2002년 데릭 로우·2007년 클레이 벅홀츠)를 달성했다.
한편, 제이슨 배리텍은 보스턴이 기록한 4번의 노히트 경기에 모두 포수로 출장해 레이 샤크(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보유하고 있던 MLB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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