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사료용 옥수수 보급 총력
국산 사료용 옥수수 보급 총력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05.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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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농진청 신품종 연구 공동추진 협약
당진군이 최근 한·미FTA와 국내외 사료가격의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축산업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사료용 옥수수의 국산종 보급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료용 옥수수에 대해 국산종으로 보급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군과 농촌진흥청은 신품종의 현장실험 등에 대해 홍천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작물과학원 옥수수연구 담당관, 군 대표농가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추진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25ha의 면적에 수입산과 비교 우수성이 입증되어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사일리지옥수수 '광평옥'을 재배, 보급에 앞장서기로 했다.

홍천표 당진농기센터소장은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사료의 자급생산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현장시험을 통한 선진농업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재배면적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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