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과하게 마시는 여성 '심장마비' 위험 6배
술 과하게 마시는 여성 '심장마비' 위험 6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5.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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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음주가 남성에서는 혈압을 높이고 동맥을 굳게 만들고 심장근육이 탄성을 잃고 딱딱해지게하며 여성에서는 심장이 커지게 해 결국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더블린 성제임스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과도한 음주에 대한 대처능이 없는 여성들에서 특히 음주가 직접 심장에 영향을 미쳐 심장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여성에서 심장이 한 번 커지게 되면 다시는 회복되기 어렵다며 심장이 확장된 여성들은 정상 심장을 가진 여성들에 비해 심장마비를 앓을 위험이 6배 가량 높다고 밝혔다.

과거 연구결과 적당한 음주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번 연구결과 과도한 음주는 이 같은 음주의 이로움을 넘어 인체에 심각한 해로움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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