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학생·교수 거리로 나선다
서원대 학생·교수 거리로 나선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5.15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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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이사장 퇴진 등 요구 가두시위
학내 구성원간 내홍을 겪고 있는 서원대학교(총장 최경수)가 스승의 날인 15일 이 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이 재단퇴진을 요구하는 가두시위에 나서기로 했다.

이 대학 총학생회는 "학내문제를 야기한 재단(서원학원)이 학생과 교수들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학원정상화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에게 학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거리로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원대 학생과 교수회 소속 교수들은 15일 오후 3시 미래창조관 앞에서 이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가진 뒤 상당공원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교수회와 총학생회는 재단퇴진을 요구하며 이사장실(3월3일)과 총장실(4월 14일), 행정동 보직교수 집무실(5월1일) 등을 차례로 점거·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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