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이공대학 등옥림 생명과학기술대학장 등 7명의 방문단은 지난 8∼9일 이틀간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를 방문해 의료생명대학과의 교류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했다.

방문단은 지난 9일 관계 교수들과 학생·교수교류, 공동연구, 학술발표회 등과 관련한 회의를 가졌으며, 학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실험실 개방 등에 대한 사항에도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 후에는 충주캠퍼스의 실험실, 연구실을 돌아보고 충주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북경이공대학과는 지난 2005년 9월 충주캠퍼스가 주축이 되어 협력협정을 교환했고 이후 당서기의 건국대 방문과 총장의 북경 특강 등 활발한 교류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북경이공대에 건국대 북경사무소를 설치해 중국과 교류의 구심점을 마련하게 되었다.

한편, 지난 9일 오후에는 서울캠퍼스를 찾아 각종 연구시설 등을 돌아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