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플레이의 기본과 타수 계산법
10. 플레이의 기본과 타수 계산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5.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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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김 영 균 <주성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전임교수·청주 그랜드CC 경기팀장.>


홀에 최소한의 타수로 넣으면 승

골프는 연령과 성에 관계없이 누구나 과격하지 않은 스윙과 보행으로 자연과 더불어 체력향상과 정신수양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14개 이내의 클럽(골프채)으로 티잉 그라운드의 정해진 티샷구역에서 티업해서 티샷을 가급적 멀리 또는 의도한 방향의 페어웨이 지점에 볼이 도달하도록 한다. 페어웨이에 떨어진 볼은 클럽으로 그린의 핀을 향해서 샷을 연속적으로 해 간다. 이때 티샷 후의 볼은 원칙적으로 있는 그대로 쳐야하며 볼이 그린위에 올라가는 것을 '온 그린'이라 한다.

볼이 온 그린이 되면 퍼터로 굴려서 홀에 넣는다. 이것을 퍼팅이라 하며 첫 퍼팅에 넣으면 '원 퍼팅' 두번째 넣으면 '투 퍼팅'이라 하고 볼이 홀컵에 들어가는 것을 '홀 인'이라 한다. 그리고 그린에서 OK를 받았다면 그것도 한 번의 퍼팅이 이루어진 것으로 타수에 포함해야 한다.

홀 인된 볼을 집어냄으로서 한 홀의 플레이를 끝낸 것이 되고 '홀 아웃'이라고 한다. 이러한 홀 아웃을 18번 거쳐야 1라운드 한 것이 된다. 즉 골프는 티샷해 코스의 구성에 따라 가급적 멀리 또는 의도한 방향의 지점에 볼이 도달하도록 해 그린에 있는 홀에 최소한의 타수로 넣는 게임이다.


타수의 명칭은 앞에서 밝힌 것과 같이 각 홀에는 '파(par)'라고 부르는 기준타수가 정해져 있다. 파3홀은 티에서부터 홀컵에 넣기까지 3번, 파4홀은 4번, 파5홀은 5번에 넣는 것이 기준타수로 정해진 홀을 말한다. 그러나 기준타수보다 적은 타수 혹은 많은 타수로 홀 아웃할 수 도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명칭이 있다.

◇ 버디(Birdie)

파보다 1타 적은 타수로 홀 아웃 한 경우를 '버디'라고 한다. 파5홀은 4타, 파4홀은 3타, 파3홀은 2타로 각각 홀 아웃하면 버디가 된다.

◇ 이글(Eagle)

파보다 2타 적은 타수로 홀 아웃 한 경우를 '이글'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파5홀은 3타(투 온, 원 퍼트)로 홀 아웃 한 것을 가리키는데 파4홀을 2타에 홀 아웃하면 이글이라고 한다.

◇ 앨버트로스(Albatross)

파보다 3타 적은 타수로 홀 아웃 한 경우를 '앨버트로스'라고 한다. 파5홀을 2타에 홀 아웃하면 '앨버트로스'라고 한다.

◇ 홀인원(Hole in one)

파3홀에서 1타로 홀 아웃 한 경우를 '홀인원'이라고 한다. 즉, 티샷으로 홀 인하는 것이며, '에이스'라고도 한다.

◇ 보기(Bogey)

파보다 1타 많은 타수로 홀 아웃 한 경우를 '보기'라고 한다.

◇ 더블보기(Double Bogey)

파보다 2타 많은 타수로 홀 아웃 한 경우를 '더블 보기'라고 한다.

◇ 트리플보기(Triple Bogey)

파보다 3타 많은 타수로 홀 아웃 한 경우를 '트리플보기'라고 한다.

◇ 쿼트러플보기(Quadruple Bogey)

파5홀에서 파보다 4타 많은 타수로 홀 아웃 한 경우를 '쿼트러플보기'라고 한다.

◇ 더블 파(Double Par)

파의 2배에 해당하는 타수로 홀 아웃 한 경우를 '더블 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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