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축제, 역사문화체험 장 마련
이순신 축제, 역사문화체험 장 마련
  • 정재신 기자
  • 승인 2008.05.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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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 폐막… 관람객 편의·짜임새 있는 구성 평가
아산시의 대표 축제인 성웅 이순신 축제가 어느해보다 볼거리와 체험이 풍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충무공탄신 463주년을 맞이해 '성웅 이순신 정신을 세계로 미래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4월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펼쳐진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곡교천변과 현충사에서 전 국민적 관심 속에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번 축제는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에 걸맞게 위상과 품격이 높아졌으며, 의미를 되새겨볼 만한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개발해 즐거움과 함께 소중한 역사문화체험을 만들어갔다는 평이다.

특히 주행사장을 곡교천변 잔디밭에 설치해 어린아이들과 함께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는 평가와 함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어느해보다 관람 동선이 편리했다는 평이다.

또한 곡교천에 설치한 부교도 폭이 넓어지고 물 위에서 출렁이는 느낌으로 재미를 만끽했다.

뿐만아니라 주행사장에 마련된 주제전시관, 전시체험행사장을 둘러보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으며, 사이버체험에는 어린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아산시관광명소와 이순신 장군의 삽화, 해상전투 등 아산시홍보와 축제홍보를 겸하게 하는 등 체험축제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 조선시대 전통거리에 설치된 주막이나 대장간, 상점 등이 마치 조선시대 시장을 걷는 듯 착각할 정도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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