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풍력발전소 건설 본격화
태안군 풍력발전소 건설 본격화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8.05.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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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 투입… 풍향측정기 설치 시작
2500억원이 투입되는 태안 풍력발전소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청정에너지 메카를 지향하며 신재생종합에너지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태안군의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첫단계 사업인 풍향측정기 설치 공사가 시작됐다.

4월30일 태안군에 따르면 (주)태안해상풍력은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섬 연도에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풍속과 풍향 시험측정기(Mast) 설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설치중인 시험측정기는 다양한 해양기상 정보 수집과 해풍의 종류를 중점 분석하는 장치다.

이 설비는 지난 2010년까지 해상 풍력과 풍향의 기초 등 이 지역 해풍의 데이터를 측정할 기초자료 수집장치다.

태안군이 추진중인 종합에너지단지 조성사업은 태안군 원북 방갈리와 이원면 이원방조제 일대 1800만㎡에 48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9월말 특구지정 후 2009년 종합에너지 지원관과 햇빛(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시작으로해상풍력발전단지를 2011년, 나머지 태양열, 지열, 바이오디젤공장 단지를 오는 2012년에 최종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무공해해상풍력발전소는 2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40개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연간 32만6000MW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태안군의 특화사업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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