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면정소식을 제때 알리고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체 면정개발에 남다른 힘을 쏟고 있는 최일선 행정기관이 있다.

귀감이 되고 있는 주인공은 서산시 성연면(면장 윤병상)이다.

성연면은 28일 면정 모니터발대식에 이어 앞서 지난 25일 인터넷 홍보단을 발족해 최고의 대민서비스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주민과 네티즌의 지역소식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인터넷 홍보단을 발족한 게 눈에 띈다.

인터넷 홍보단 성연면 홈페이지에 자신이 소속된 기관 및 기업체, 마을의 각종 행사, 즐거운 소식, 기타 홍보사항을 게시하고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자동차의 메카인 성연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도 한다.

이렇게 성연면의 통합된 홍보여건이 마련돼 지역주민과 네티즌은 성연면내 기관과 기업체 및 마을을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지역소식을 성연면 홈페이지를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성연면의 홍보뿐만아니라 경쟁력 제고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병상 면장은 "주민 고령화가 심화돼 기동력이 떨어져 각종 시책에 대한 행정 침투력을 높이기 위해 마을별로 8명씩 모니터요원을 선발해 행정의 효율성은 물론 주민들에게 빠른 정보를 제공하려고 이같은 시책을 생각해 냈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좀더 나은 행정 서비스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니터 요원들은 주민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산불과 구제역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은 물론 각종 재난대비 예방을 위한 사전예고제 통보와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홍보 등 주민들에게 빠른 행정 친화력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