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사랑의 장학금 수여식
청양 사랑의 장학금 수여식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8.04.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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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칠갑산봄꽃축제 기간인 지난 29일 오후 2시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푸른세대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꿈의 축제인 '사랑의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사랑의 장학금 수여식은 김시환 청양군수의 제안으로 2003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각박한 사회에 따스한 마음을 전파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강희)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김군수를 비롯한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사랑의 장학금에 참여한 후원자, 학생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장학금을 받는 수혜 학생만도 600여명에 달해 축제 한마당을 더욱 빛냈다.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내빈들의 인사와 축사가 있었고, 2부에는 장학금 수여식과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사랑의 장학금 후원자 311명은 후원자가 지정한 수혜학생과 나란히 앉아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는 풍경을 연출, 장학금의 의미를 더욱 새롭게 했다.

김시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는 군민여러분과 밝고 건강한 학생들이 있기에 청양의 미래는 한층 더 밝게 빛날 것"이라며 "모두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바라는 소중한 꿈을 이뤄달라"고 말했다. 또 이강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장학금을 후원한 군민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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