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공단 증설 인명사고 잇따라
서산 대산공단 증설 인명사고 잇따라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8.04.29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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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대산유화 현장서 3명 사망… 산재사고 빈번
서산시 대산 민간석유화학 공단내 증설과 보수작업 현장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롯데 대산유화 증설현장에서는 지난해와 올들어 현재까지 3명이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롯데 대산유화는 지난 2006년부터 올 4월 말까지 일정으로 기존설비에 대한 증설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허술해 공사현장 리프트에 사람이 끼여 숨지는 등 산업재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지방노동청 보령지청(지청장 이병직)은 롯데 대산유화 증설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29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위험요인에 대한 철저한 사전예방 조치 등을 중점 점검한다.

현재 롯데 대산유화는 증설공사와 함께 지난달부터 공장가동을 일시 멈추고 보수공사에 들어가 하루 수천명의 근로자들이 플랜트 현장에 투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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