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구지정 승인안 가결… 165만여㎡로 확장
천안시 제 3산업단지가 자족 기능을 갖춘 복합 산업단지로 확장, 개발된다.충남도는 지난 25일 지방도시계획심의위를 열고 천안 제 3산업단지 확장 구역 81만6707㎡에 대한 지구지정 승인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따라 천안 제 3산업단지는 기존 면적 84만여㎡에서 약 2배가 늘어난 165만여㎡로 확장되며, 주거 및 업무지원 등의 자족기능도 갖추게 된다. 지난 1998년 조성된 3산업단지에는 현재 삼성전자, 삼성SDI, 동아제약, 미래산업 등 4개 업체 1만30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새로 확장되는 면적은 주거용지 24만㎡를 비롯해 지원시설용지 2만6000㎡,산업시설용지 35만㎡, 공공시설용지 20만㎡ 등이며, 10개 미만의 첨단 기업체가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다음 달 중 지구지정승인 절차를 밟아 토지보상작업에 나서며 10월 중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11월에 본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방식은 민관 공동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개발하는 제 3섹터 방식이며, 총 사업비 3966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1년말 준공된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