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제화 교육 특구 지정
천안시 국제화 교육 특구 지정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04.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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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544억원 투입 사업 추진
천안시가 국제화 교육 특구로 지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5일 교육특구 지정 승인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천안시를 국제화교육특구로, 전남광양시를 평생교육특구로 각각 지정했다.

이에따라 천안시는 교육과 관련된 각종 규제에서 특례를 받으며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44억원이 투입되는 국제화교육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전체 사업비 중 자부담금은 464억원이며 국비 11억원, 충남교육청 지원예산 50억원, 민간자본 19억원이 포함돼 있다.

4개분야 10개 세부사업으로 전개되는 국제화교육사업은 주로 영어 등 외국어 부문과 관련 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관내 일선 초중고교에 원어민 영어교사 110명이 배치되며, 4개 권역별로 1개교씩 영어체험학습센터가 설치된다.

체험형 외국어교육을 위해 초중학교 중 10개교를 선정해 영어와 일어, 중국어를 휴무일과 공휴일에 배울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존 주말 학교'가 운영된다.

최신 교육 콘텐츠를 이용한 늘배움 사이버 학습센터와 EBS 영어방송을 활용한 맞춤식 영어교육도 전개된다. 또 시내 원도심권의 낙후된 학교들의 교육시설이 확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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