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들에게 강제로 술을 권한 충북 증평군 공무원 A(별정 6급)씨가 직권면직됐다.군 징계위원회는 28일 공무원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A씨에 대해 직권면직을 의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8일 같은 부서 직원들과 충남 태안으로 야유회를 다녀오는 버스 안에서 여직원들을 강제로 끌어당겨 술을 권하는 등 불쾌감을 조성해 징계위에 회부됐다.앞서 A씨는 지난 13일 “물의를 일으켜 조직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을 깊이 반성하고, 그에 상응한 처벌도 감수하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군은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감사와 징계 절차를 거쳐 A씨를 직권면직 처분했다./증평 심영선기자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권석창 의원(49·충북 제천·단양)과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권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마무리하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권 의원이 받고 있는 혐의는 공직선거법(기부행위), 국가공무원법, 공직선거법(선거운동 기간) 위반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권 의원은 지난해 공직에 재직할 당시 종친회 모임에서 지인이 카드로 결제한 식비 1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 혐의(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다.공직선거법 115조는 누구든지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를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

문장대온천 개발과 관련해 괴산군 저지대책위원회가 저지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괴산군 저지대책위는 7일 도계 지역인 청천면사무소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개발저지 활동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대책회의엔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한철 상하수도사업소장, 성양수 사회단체협의회장, 박관서 청천면 대책위원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대책위는 충북도민대책위 가입, 3만 서명운동 전개, 환경영향평가서 주민의견서 제출 등을 상호 협조해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또 충북도와 군의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군민의 단합된 힘을 모아 저지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저지대책위는 그동안 전개한 문장대온천개발 저지활동과 대책 등을 분석하고 앞으로 추진할 활동 방안을 교환하며 의지를 다졌다.

괴산군이 1일 주민생활과 밀접한 전문 분야별 무료 민원상담 및 안내를 위해 ‘민원 상담관’ 선정 후 위촉장을 전달했다.

증평군이 24일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 평가제도’교육을 실시하고 정책에 대한 이해력을 높였다.군은 이날 김현주 충북도 여성정책관을 강사로 초청해 정책 추진에 따른 업무를 함께 분석하며 특강했다.그녀는 이 자리에서 △성별영향분석 평가제도 △각종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작성방법 △성별영향분석평가 정책개선안 소개 등 실무 위주로 강의했다.성별영향분석 평가제도는 법령, 계획, 사업 등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인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성평등 정책을 지원하는 제도다./증평 심영선기자sys180801@cctimes.kr

임각수 괴산군수가 23일 항소심 재판에서 법정 구속되면서 지역정가와 주민들은 또다시 혼란에 빠졌다. 이날 오전 임 군수의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가장 먼저 괴산군청이 어수선한 분위기였다.일부 공직자는 중식조차 거르고 깊은 한숨을 몰아쉬었고, 일부는 결국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였다.공무원 A씨는 “군수가 결국 큰 산을 넘지 못한 꼴이 됐다”며 “현재 대법원 판결만 남겨둔 부인 밭 석축 사건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군정 추진 동력도 이제는 계속 떨어질 것 같다”며 “상황이 더욱 좋지 않은 결과만 낳았다”고 덧붙였다.이런 가운데 김창현 부군수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 부단체장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채 급하게 귀청해 간부공무원들과

충북과 경북 상주시 간 문장대온천 개발 갈등이 재점화됐다.19일 괴산군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군청 환경수도사업소에서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재협의) 초안보고서 공람이 이뤄진다.이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공람은 개발허가 취소 판결에도 상주지역에서 문장대온천을 재추진하겠다는 의미다.이 같은 온천개발 움직임에 괴산뿐만 아니라 온천 하류지역에 해당하는 청주, 충주 등지에서는 본격적인 저지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문장대온천개발저지 충북범도민대책위는 우선 온천 폐수 유입이 우려되는 청주·충주·괴산지역과 온천 개발 저지 공조활동에 들어간다./괴산 심영선기자

음성군 음성읍사무소(읍장 이재무) 직원들이 26일부터 열리는 제17회 품바축제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품바 복장으로 업무를 수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사진)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4박5일 중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귀국 했다.증평군에 따르면 홍 군수는 지역 특산품인 홍삼과 기능성 쌀의 대중 수출을 위해 중국 절강성 이우시와 호북성 우한시 등을 방문했다.홍 군수 일행은 절강성 이우시 당서기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해 부시장을 만나 농특산품 수출에 관한 협의를 했다.또 호북성 우한시에서는 중국 대규모 유통그룹인 중백그룹회장을 면담했다.방문단은 상해시에 있는 농업과학원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중국에서 썬프레 기업을 운영하는 장장원 대표와 농협홍삼(한삼인)간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홍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증평군의 대표 특산품인 홍삼과 쌀의 대중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괴산군은 16일 칠성면 율원(둔율)리에 농약안전보관함 을 전달한 뒤 마을회관에서 농약으로 인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증평군 관내 사회적기업인 ㈜엄마푸드(대표 황선영)가 지역인재 발굴과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22일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증평군수)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증평 심영선기자

증평군이 오감(五感)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군 민원과는 18일부터 ‘행복 민원실’운영하며 청각(聽覺), 체감(體感), 촉각(觸覺), 시각(視覺), 미각(味覺) 등 오감(五感)만족 행정을 전개하기 시작했다.이 서비스는 출근과 중식 시간에‘음악이 흐르는 민원실’을 운영해 민원인 청각(聽覺) 만족도를 높이고 안마기를 비치해 체감(體感) 만족,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과 어린이 놀이용품을 비치해 촉각(觸覺) 만족도를 높인다.또 미니정원과 1직원 1화분 가꾸기로 시각(視覺) 만족과 민원인 친절음료를 제공해 미각(味覺) 만족을 제공한다.민원과는 이와 연계해 매월 2회‘친절 3S(Stand up, Smile, Speed) 다짐의 날’과 직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뇌 체조를 시행하고

증평군이 계약 심사를 시행해 예산 1억1700만원을 절감했다.군은 지난 1분기까지 발주한 주요사업 13건을 심시한 결과 9.1%의 예산을 절감해 예산 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군은 △추정 금액 3억원 이상 종합공사 △2억원 이상 전문공사 △3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구매 △계약금액 5억원 이상 공사 중 1회 설계 변경에 해당하는 계약금액(10%)등을 심사했다.군은 이 중 공사 4건, 용역 7건, 물품구매 2건 등 모두 13건을 심사, 처리했다.군은 앞서 지난해엔 34건, 심사액 48억6900만원 중 3억3200만원(6.8%)를 절감했다.군 관계자는“계약심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증평군이 14일 증평읍 남하리 양철주씨 논 0.2㏊에서 충북도내 첫 모내기를 했다. 품종은 정부 보급종인 조생종 ‘운광벼’로 수확은 추석 전인 9월 초순쯤 할 수 있고 군은 이 벼를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연계해 도시민 벼베기체험 등에 이용할 계획이다./증평 심영선기자

괴산 중원대학교 김종호·양영호 선수(레저스포츠 3)가 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두 선수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이름값을 했다.김종호 선수는 1차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현대제철 최용희 선수와 접전을 벌인 끝에 역전에 성공하며 1위를 차지했다.1차 선발전에서 3위에 오른 양영호 선수는 마지막 4회전과 슛오프에서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4위를 차지해 대표팀에 합류했다.두 선수는 2013년 중원대에 입학한 뒤 올해까지 4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됐다.한편 양궁 국가대표는 오는 26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와 6월 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제11회 세계대학 양궁선수권대회에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