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10일부터 꽃가루은행 운영
옥천군 10일부터 꽃가루은행 운영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4.0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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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재배농가들이 꽃가루를 채취해 인공수분할 수 있도록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꽃가루은행을 운영하기로 했다.

농기센터가 채취한 꽃가루로 인공수분을 할 경우 열매 결실률을 70%에서 90%로 향상시키고 과실의 모양이 일정해 상품성이 높아지는 정형과율도 30% 이상 높일 수 있다. 과실 크기도 평균 550g에서 727g으로 늘어난다. 꽃가루은행은 약채취기, 약정선기, 화분정선기, 약배양기등 6종 31대의 장비를 농가에 개방하고, 인공교배기도 대여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0여 과수농가 60ha에서 인공수분을 실시해 고품질 정형과실 생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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