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정부 발맞춰 지자체도 슬림화
실용정부 발맞춰 지자체도 슬림화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3.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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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규모 10개 동 5개로 통·폐합 추진
대전지역 소규모 동 10개 동이 올해 5개 동으로 통·폐합된다.

대전시는 인구 1만명 이하 면적 3미만의 소규모 동 15곳을 대상으로 통·폐합을 추진해 올해 10개 동을 5개 동으로 통·폐합하고 통·폐합 주민센터 1곳당 1억원씩 5억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부터 동 주민센터 행정역량 강화시책 4개분야(예산지원, 리더십강화, 인센티브제 도입, 네트워크 구성) 10개 단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책읽기 운동, 자전거이용 활성화, 학교의 지역중심센터화사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에 부쳐 다음달 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소규모 통·반의 통·폐합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현재 최대 300가구가 1개 통으로 돼있는 것을 600가구로 확대해 20% 감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통·폐합 동에 특별교부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에는 현재 2811개통 1만4011개반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절차의 간소화와 전자정부화로 통·반장의 역할이 상당부분 줄어 20%를 감축할 경우 매년 19억4000여만원의 운영예산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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