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 '시대 착오적 발상'
수도권 규제완화 '시대 착오적 발상'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8.03.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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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률, 지역경제 균형발전 주장
김종률 통합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 예비후보는 "수도권 규제완화는 지역균형발전을 포기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며, 공장총량제를 완화하면 충북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

12일 김 후보는 "공장총량제는 수도권의 과밀화를 막기 위해 연간 공장 건축면적을 제한하는 것으로 이를 완화할 경우 기업들이 지방으로 내려오지 않고 수도권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공장총량제를 비롯한 수도권 규제 완화는 지방을 빈사 상태에 빠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

또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가 이만큼 성장한 것은 지난 70∼80년대 지방을 희생시키면서 불균형 성장을 한 결과"라며 "수도권 규제 완화는 심화된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역설.

이어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면 중부권을 비롯한 충청권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것"이라며 "수도권 규제완화를 저지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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