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기운을 담아 열린 공간에서 펼치는 클래식 데이트가 13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로비에서 열린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앙상블시리즈로 연주회를 갖는 '2시의 클래식 데이트'는 생동감 있는 선율로 봄의 서막을 알린다. 꽃이 피어나듯, 아름다운 선율로 피워낼 클래식 향기는 나른한 봄을 역동적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관악 파트 연주자들로 구성된 트럼펫 4중주와 브라스 앙상블, 마림바 연주 등 다양한 관악기와 타악기 연주를 들을 수 있다. 특히 드보르작의 '관악을 위한 세레나데'와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바그너의 '순례자의 합창'등 다양한 관악 연주곡을 편곡해 들려준다.

또한 연주곡에 대해 이지혜씨의 곡 해설을 곁들여 청중들의 클래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상큼한 봄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과의 데이트는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초대로 열린다.(043-279-4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