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동하는 봄의 활기를 클래식기타로 전해줄 고의석의 기타 리사이틀이 주말 저녁을 수놓는다.

오는 15일 저녁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는 기타리스트로 국내 유수 기타 콩쿠르를 석권하고,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고의석씨가 '기타 리사이틀' 연주회로 관객을 찾아온다.

한국 기타문화원에서 주최한 고의석 기사리사이틀은 부산을 시작으로 전주와 광주 등에서 순회 콘서트로 이어왔으며, 이번 청주공연에 이어 대전과 서울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청주공연에서 세르게이 아사드의 '아쿠아렐'부터 바흐의 '샤콘느', 호아퀸 로드리고의 3개 스페인풍 소품, 그리고 브라질풍의 재즈, 스타일 조빙의 '행복' 등의 연주곡을 들려준다. 이번 기타연주를 통해 정통기타가 지닌 음색과 바로악 음악, 재즈 음악 등 다양한 기타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고의석씨는 경원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졸업하고, 2003 스페인의 해 기념 콩쿠르 2위, 2003 한국기타협회 콩쿠르 1위, 2004 도쿄 국제기타콩쿠르 파이널리스트 등을 수상했다.(043-275-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