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마다 4·9총선 공천자가 잇따라 결정되면서 후보군이 좁혀지는 가운데 불·탈법이 기승을 부릴 조짐.

특히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이 어느 때 보다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청주시청 모 간부 공무원이 청주 상당에 출마하는 특정 후보 지지 전화를 돌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구설수.

청주 상당에 출마한 모 후보측은 "문제의 간부 공무원이 최근 남편의 옛 직장 부하직원들에게 특정 후보를 이번 선거에서 도와달라고 전화를 걸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상황을 좀더 지켜 본뒤 문제 삼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