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정형교 문화관광과장 대통령 표창
천안시청 정형교 문화관광과장(53·사진)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2007 FIFA 세계청소년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로 3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정 과장은 지난해 8월 천안시 공보체육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천안에서 열린 '2007 FIFA 세계청소년월드컵' 예선 5게임과 16강·8강전 등 7경기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5명으로 준비팀을 구성해 월드컵 지원업무에 들어간 정과장은 라커룸, 도핑실, 심판실 등 경기장 시설을 마련하고 6개 연습장과 종합상황실, 숙소, 미디어센터, 자원봉사, 안내 등 각 분야에 1186명을 배치해 경기진행을 매끄럽게 이끌었다.
또 대회 열기 확산을 위해 각종 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각계 인사 535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13개 분야 285명의 자원봉사단을 모집, 성공개최의 뒷받침이 되도록 했다.
그 결과 천안에서 열린 예선 5게임과 16강·8강전에 전국 최다 관중인 9만8000명(경기당 1만4000명)을 유치해 FIFA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월드컵을 개최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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