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월드컵 성공개최 공로 인정
청소년 월드컵 성공개최 공로 인정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03.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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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정형교 문화관광과장 대통령 표창
천안시청 정형교 문화관광과장(53·사진)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2007 FIFA 세계청소년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로 3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 과장은 지난해 8월 천안시 공보체육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천안에서 열린 '2007 FIFA 세계청소년월드컵' 예선 5게임과 16강·8강전 등 7경기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5명으로 준비팀을 구성해 월드컵 지원업무에 들어간 정과장은 라커룸, 도핑실, 심판실 등 경기장 시설을 마련하고 6개 연습장과 종합상황실, 숙소, 미디어센터, 자원봉사, 안내 등 각 분야에 1186명을 배치해 경기진행을 매끄럽게 이끌었다.

또 대회 열기 확산을 위해 각종 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각계 인사 535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13개 분야 285명의 자원봉사단을 모집, 성공개최의 뒷받침이 되도록 했다.

그 결과 천안에서 열린 예선 5게임과 16강·8강전에 전국 최다 관중인 9만8000명(경기당 1만4000명)을 유치해 FIFA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월드컵을 개최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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