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분재인연합회, 4일까지 예술의 전당서 청풍분재전
충북난연합회, 오는 7일부터 예술의 전당서 전시회봄이 시작되는 3월의 전시장은 분재와 난의 향기로 물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 지역 분재인 연합회 전시회는 '제 3회 청풍 분재전'을 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 전시장에서 갖는다. 청주지역분재인연합회가 매년 개최하는 이 전시회는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분재관련 3개단체 회원이 참여해 소장하고 있는 분재를 선보인다.
나무를 화분에 심어 아름답게 가꾸는 분재는 생활 속에서 보고 즐기기 위한 원예기술의 한 분야다.
또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과 소 1, 2 전시실에서는 난 전시회가 열린다.
제 9회 난 마을 종합전시회와 충북 난 연합회 난 전시회가 열리게 될 이번 난 전시회는 고혹적이고 은은한 향취를 안겨줄 동양난을 중심으로 청주예술의전당을 봄으로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난초는 오랫동안 사랑과 부, 그리고 미의 상징으로 군자의 향기를 간직한 식물이라 일컬을 만큼 그 향과 자태에서 군자의 격에 비유됐다. 봄 바람 타고 날아온 난의 향기를 보고 느끼며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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