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상쾌·통쾌한 비보이들의 몸짓
유쾌·상쾌·통쾌한 비보이들의 몸짓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3.03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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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앤 발레리나' 8·9일 청주공연
지난해 12월 개막해 장기공연중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오는 4월 브로드웨이 진출을 확정하며 '비보이 앤 발레리나'로 청주를 찾아온다. 다이나믹한 비보이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이 공연은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8일 오후 4시와 7시, 9일 오후 3시와 6시 모두 4차례 무대를 갖는다.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춤 대결을 펼칠 무대는 모두 4막으로 구성됐다. 제 1막 '순수와 열정'편에선 춤을 배우는 연습실 풍경으로 신나게 춤을 추는 비보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다. 제 2막 '만남과 이별'은 미묘한 감정적 대립을 음악과 춤으로 나타내며 힙합팀의 시기에 두 사람의 이별을 예고한다. 제 3막 '미궁과 구원'편은 이별 후 찾아드는 혼란과 현실에서 방황하는 소녀는 소년을 찾아 새로운 희망찾기에 나선다. 그리고 마지막 무대는 '재회와 화합'으로 소녀로 인해 대결을 벌였던 두 팀이 즐거운 힙합의 향연으로 가득 메운다.

작품의 극본과 연출은 I.S.D.A 2 전나마 부회장 추모 콘서트와 중국 대륙 댄스 대회 DRAGON STYLE을 기획 및 연출한 문주철씨가 맡았다.

안무는 한상민와 김우성씨가 맡아 섬세한 동작으로 감정을 표현했다.

새롭게 이름을 바꾸고 무대를 갖는 이번 공연은 더 정교해진 플롯과 스토리, 더욱 더 다양하고 풍부해진 춤과 볼거리로 업그레이드된 환상적인 무대를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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