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음악과 함께하는 사랑고백
[문화]음악과 함께하는 사랑고백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1.31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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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다음달 14일 '밸런타인 콘서트'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콘서트가 대전시립교향악단 주최로 다음달 14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밸런타인 콘서트'란 주제로 여는 이번 연주회는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최훈의 지휘로 플루티스트 한지은, 소프라노 황원희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사랑을 전달한다.

대전시향의 '밸런타인 콘서트'는 밸런타인데이의 명물로 자리 잡으며 고백을 미루고 있던 연인이나 부부들에게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은 지휘자 최 훈과 100여명의 대전시향 연주자들이 사랑의 메신저로 나서며, 특히 '공개 프로포즈 연인들만을 위한 특별한 연주'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최 훈씨는 협연자들과 최상의 앙상블을 끌어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클래식부터 뮤지컬, 영화 속 명곡까지 총망라해 들려줄 곡들은 연인들의 사랑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최 훈 지휘자의 지휘로 베를리오즈의 '로마사육제 서곡'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과 함께, 플루티스트 한지은의 연주로 모차르트의 '론도 라장조'를 들려준다. 또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나를 생각해줘요', 번스타인의 캔디드 중 '화려하고 즐겁게'를 성악오디션에서 선발된 소프라노 황원희가 불러주며, 대전시향이 클래식, 뮤지컬 등의 명곡을 연주한다.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로 연인을 위한 프로포즈 시간을 마련한다.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로 연인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개 프로포즈는 다음달 3일까지 사연과 함께 이름, 연락처를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문의 042-61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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