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대학체육회 체육대상
장미란, 대학체육회 체육대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1.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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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복학 기회도 얻어… 시상식 27일
역도스타 장미란(25·고양시청·사진)이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29일 제 54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역도의 장미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대회 3연패를 이루며 한국역도의 신기원을 열어제친 장미란은 오는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논란을 빚었던 선수등록 규정도 개정해 장미란은 대학복학의 기회도 갖게 됐다. 장미란은 지난해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에 다니다 '실업선수는 야간대학에만 다닐 수 있다'는 등록규정 때문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해야 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경기·지도·공로·심판·연구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111명, 14팀을 수상자로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사회는 정부명칭에 '체육'을 넣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국회에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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