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관리 편하고 빨라진다
가로등 관리 편하고 빨라진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01.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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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3500만원 들여 전산관리시스템 도입
단양군은 지역내 3921개의 가로등에 첨단 관리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3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가로등의 위치, 거리, 관리번호 등 기본정보를 DB로 만들어 전산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한 가로등 정보 제공, 고장 신고시 즉시 대처 등 가로등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크게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을 위해 군은 2∼8월말까지 가로등 현장조사와 지적도·위치도 등 기초 자료를 DB로 만들고 오는 9월에는 가로등별로 고유번호를 부여해 표찰을 제작,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가로등 관리 공무원은 휴대용 PDA(단말기)를 사용해 현장에서 실시간 고장신고 자료를 검색할 수 있어 현장간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하게 된다.

특히 가로등 고장신고는 기존의 전화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가능해져 네티즌은 군 홈페이지 가로등 고장신고 코너 '고장신고'란에 접속, 인적사항과 연락처, 고장상태, 관리번호를 입력하면 군에서 고장수리 후 SMS(단문메시지서비스)로 처리결과를 알려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로등 관리시스템 운영으로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산불, 화재신고 등 각종 주민신고와도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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