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친선전
축구 세계최강 브라질과 바이킹 군단 스웨덴이 맞붙는다. AP통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과 스웨덴이 오는 3월27일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홈구장인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두 팀은 지난 1995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엄브로컵에서 브라질이 1대0으로 이긴 이후 13년만에 경기를 갖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지난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 승부를 벌였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스웨덴축구협회에 의해 추진되었다. 당시 결승전에서는 브라질이 17살의 '축구 천재' 펠레의 2골을 앞세워 스웨덴에 5대2로 승리하며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2월6일 더블린에서 아일랜드와 새해 첫 A매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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