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3년 필라델피아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롤렌은 통산 0.283의 타율에 261홈런 1012타점을 기록 중인 베테랑 3루수이며, 특히 193cm의 키에 100kg이 넘는 육중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통산 7차례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만큼 빼어난 수비실력을 갖췄다.
글로스는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핫코너를 맡으며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파워넘치는 배팅을 과시했었다. 특히 지난 2002년 에인절스가 샌프란시스코를 물리치고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쥘 때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